[용인/죽전동/단대앞] 중국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 쓰부

 

중국 요리를 6가지 정도 즐기고 이과두주를 2병 마셨는데 3만원도 나오지 않았다면?
저렴하게 코스요리처럼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단국대학교 앞에 자리잡고 있는 '쓰부'를 소개합니다.

 

 

마치 중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튀기 때문에 멀리에서도 잘 보입니다.

 

 

요리장면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다들 중국말로 대화하더군요. 주방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점원들도 중국말을 사용하고요.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국어를 할 줄 아는(중국인) 것 같습니다.

 

 

요리는 전부 1인분 기준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일단 꿔바뤄우 1인분과 이과두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중국스러운(?) 주전자에 따뜻한 물이 담겨져 나옵니다.

 

 

그리고 짜사이, 양배추절임, 단무지가 나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접시가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꿔바뤄우가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돼지고기 살코기로 만든 요리이더군요.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서 튀김옷을 입히고 달달한 소스를 곁들여줍니다.

 

 

부드럽더군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런 맛! 달달하니 쫀득한 것이 이과두주를 부릅니다. ^^;

 

 

이과두주가 도수가 높더군요. (사실 처음마셔봤습니다.) 그래서 국물을 달라고하니 이렇게 계란국을 서비스로 ^^;

 

 

그 다음 시킨 것이 크림새우입니다.

 

 

약간 실망스러웠던 것이, 새우가 작고 크림소스가 좀 시큼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것은 새우가 크고 크림이 부드러웠는데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면 훌륭하죠. ^^

 

 

군만두도 시켜먹었습니다. 찐만두와 군만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만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찐만두 입니다. 군만두도 맛있고, 찐만두도 맛있고 만두먹으러 와도 될 것 같습니다.

 

 

주방 쪽을 보니, 찜기가 세팅되어있습니다. 주문 받기 전에 미리 쪄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 받고 바로 찌더군요.

 

 

열심히 먹고 있다 보니, 안주가 없어 불쌍해 보이셨는지 국물요리를 서비스로 ^^ 인심도 후합니다.

 

 

여러 가지 중국요리를 저렴하게 맛보고 싶을 때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식사류는 먹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이 직접 와서 조리하니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방이 개방되어 있으니 믿음이 가더군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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