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서울/인천/경기 (30)
구석진 개미집
이번에 다녀온 곳은 과천에 있는 고기집입니다. 보통 고기집이 가가 가고 겨가 겨고 가갸거겨고 하는데요.이번에 다녀온 고기집이 얼마나 맛있었으면, 2년만에 포스팅을 하고 싶을 정도 였을까요? ㅎㅎ 과천에 '고릴라' 라는 상호의 고기집 입니다. 공영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주차하기 편하더라고요. 앉자마자 메뉴 정하지도 않았는데 숯불 올려주시고 기본 상차림 해주시고 소주 마시고 싶어도 못마시는 상황인데 소주잔 올려주시고... ㅠㅠ 제 빠르게 손님을 맞아주는, 뭔과 환영받는 느낌이라서 시작은 좋았습니다. 숯은 야자숯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청드리려고 했던 것을 센스 있게 준비해주시더라고요. 포통 호일에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주는 것이 더 위생적이고 보기 좋았습니다.기분도 좋아지고요 ^^ ..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 입니다. ^^; 얼마 전 회사 근처에 유명한 카레집이 오픈했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유명 카레집, 코코이찌방야 입니다. '코코이찌방야'를 한국어로 직영하자면 '여기가 최고인 가게'라는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서현 로데오거리 끝자락에 위치해있는 코코이찌방야 입니다. 손님들이 조리예를 볼 수 있도록 창가에 디스플레이 되어있습니다.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 메뉴판입니다. 다른 맛집과는 다르게 설명이 잘 되어있는데, 일본인들의 특성을 여기서도 살펴볼 수 있겠네요. ^^; 이렇게 밥량과 매운정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3신으로 주로 시켜먹습니다. ^^ 토핑도 타입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육류, 해산물, 야채, 하프토핑 등 재미있습니다. '코코이..
정말 맛있는 곤드레밥집을 알게되어서 염치 불구하고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 산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 주차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개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보니 신기한 메뉴가 있더군요. 곤드레 화덕피자?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매장 전경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정오가 되기 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더군요. 메뉴는 간단해서 좋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곤드레밥은 인원수대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곤드레밥 하나, 곤드레화덕피자 하나 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곤드레밥 2인 주문하고 화덕피자는 추가 주문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비용이 부담되어서 일단 곤드레밥만 주문했습니다. 기본상차림 입니다. 곰취, ..
맛집 포스팅은 오랜만이네요. ^^ 이번에 맛도 있고 양도 많은 갈비탕집을 다녀와서 소개합니다! 매장은 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입니다.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찾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내 요원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별 탈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조경이 잘 되어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금연이기 때문에, 밖에 흡연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메뉴 정보와 다양한 인증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 저곳에서 검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가격표에서는 갈비탕이 나와있지 않는데, 내부에 있는 메뉴판에는 있습니다.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은데, 갈비탕이 9,000원에 제공됩니다. 분주한 주방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파닭, 하지만 연비(또는 가성비) 좋은 곳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성남 서현에 맛있는 파닭 가게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 메인 메뉴를 첫 사진으로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 매장 내의 좌석은 많이 있습니다. 단체 회식이나, 모임 때 와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다만 파티션이 없기 때문에 소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무난합니다. 여기서 또 마음에 드는 점!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클라우드 생맥주가 3,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무려 기본안주입니다. 땅콩과 오징어가 제공됩니다. 이것도 무려 기본안주입니다. 양배추에 들깨 드레싱을 뿌려주는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무도 푸짐하게 줍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마실 수 있는 클라우드 생맥주! 개인적으로 맥스 생을 좋아하는데, 좀더 진하..
갑자기 연락 온 친구로부터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권유로 서현역 근처로 나갔습니다. 돈까스가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면서 소개해 주고 싶다 합니다. 제가 돈까스를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가지고 ^^… 그래서 갔습니다! 수제 돈까스 가게인 서현 JUNU를 소개합니다.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친구랑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돈까스와 냉면(물, 비빔) 딱 두 가지만 있습니다. 저희 팀은 돈까스(매콤, 매운)만 주문했습니다. 추운데 무슨 냉면이냐고… 후에 크게 후회했답니다. ^^; 주문할 때 돈까스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야 먹기 편합니다. 식전으로 스프가 나왔습니다. 매운 음식이 속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 수저통..
중국 요리를 6가지 정도 즐기고 이과두주를 2병 마셨는데 3만원도 나오지 않았다면? 저렴하게 코스요리처럼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단국대학교 앞에 자리잡고 있는 '쓰부'를 소개합니다. 마치 중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튀기 때문에 멀리에서도 잘 보입니다. 요리장면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다들 중국말로 대화하더군요. 주방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점원들도 중국말을 사용하고요.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국어를 할 줄 아는(중국인) 것 같습니다. 요리는 전부 1인분 기준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일단 꿔바뤄우 1인분과 이과두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중국스러운(?) 주전자에 따뜻한 물이 담겨져 나옵니다. 그리고..
칼국수가 3500밖에 하지 않는 엄청난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더해서 우리밀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직 우리밀 칼국수, 한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밀숲'을 소개합니다! 가게는 복층으로 아담합니다. 분식이 많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오직 한가지 메뉴밖에 판매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단돈 3500원! 밑에 층은 자리가 협소해서 위로 올라왔습니다. 1층은 주로 1인 손님들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는 자리가 많습니다. 이 사진의 반대편에도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방 차더군요. 왜 밀숲의 사골칼국사가 저렴한지 이유가 설명되어있습니다. 1) 단일 메뉴라는 점과, 2) 단순한 주방시스템, 3) 식재료의 빠른 순환을 살펴볼 수 있겠군요.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김치가 먼저 나왔습니다. 김치는 칼국..
정말 오래간만에 맛집다운 맛집을 찾았습니다. 수내역 근방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육교 밑에 닭 꼬치 가게기 있더군요! 시원한 생맥주와 잘 어울릴법한 일본식 닭 꼬치 가게를 소개합니다! 눈에 잘 안 들어올법한 자리에 위치해있는 닭 꼬치 가게, '수내 닭 꼬치'! 이 근방을 자주 돌아다니는 편입니다만, 지인의 소개가 아니었으면 앞으로도 계속 몰랐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굽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습니다. 지글지글 닭 꼬치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오뎅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바(bar)형태의 테이블과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이렇게 두 가지 방식의 자리가 있습니다. 메뉴는 간소합니다. 메인 메뉴인 닭 꼬치가 있고 어묵 등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일하던 도중에 점심시간이 되어 눈에 보이는 집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맛이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반찬들이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혼자 앉아서 주문했는데도 말이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지 좋습니다. 특이한 것은 매운 정도와 염도를 주문 시 정할 수 있습니다. 반찬이 어느 정도 짭짤하기 때문에 싱겁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팔팔 끓여져서 나온 콩나물국밥입니다. 추위를 금방이라도 날려 버릴듯한 기세로 끓고 있습니다. ^^; 콩나물 양도 많습니다. 김으로 콩나물을 싸먹어도 맛있고, 밥 위에 올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실내는 혼자와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티션이 테이블 ..
수내역 근처에서 일을 마치고 점심 때가 되어서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이어서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딱 눈에 들어온 짬뽕집, 손님이 많아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장이 꽤 큽니다. 250석, 300석 정도로 보입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 그래도 메뉴판은 잘 찍었습니다. 기본 반찬인데, 춘장에 단무지 + 양파입니다. 단무지가 특이한데, 굉장히 얇습니다. 김치처럼 면에 싸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일하는 직원도 많고,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청결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죠? 짬뽕이 나왔습니다. 홍합도 많이 들어있었고 배추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배추가 달고 맛있더군..
겨울이 제철인 해산물 중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굴'입니다. 마침, 저희 동네에 '굴마을 낙지촌' 본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굴국밥'을 먹으러 찾아갔습니다! 상가 건물 2층에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면 복도 끝에 보입니다. 주말(일요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가, '굴국밥' 입니다. 6000원 정도면 착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죠 ^^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더 많은 양의 굴국밥을 먹고 싶다면, 점원한테 곱빼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이 추가됩니다. ^^;) 밑반찬으로는 양파지, 김치, 당근과 고추가 나옵니다. 고추는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매운 고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점원에게 주문(이건 공짜 ^..
서판교 운중동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저녁 때가 되어 주변 한정식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방에 '장모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2층 구조의 건물의 장모집. 일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평일에 오면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장모집 정식을 주로 주문합니다. 그 밖에 게장과 된장을 포장주문 할 수 있습니다. 한 상 가득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각종 나물과, 간장 게장, 오리고기, 샐러드, 묵, 생선구이, 홍어무침, 묵은지 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돌솥밥도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밥 소리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 일단 돌솥밥의 밥을 전부 퍼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담으면, 촤촤작 소리와 함께 보글보글 끓습니다. 3인상에 나온 오리고기 입니다...
동네에 작은 국수가게가 생겨서 가봤습니다. 그런데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 멀리서도 눈에 띄는 잔치국수 전문 음식점, "잔칫날" 입니다. 실내 규모는 15~20여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혼자 식사하거나 둘이서 식사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 한 켠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쾌적한 실내공기(?)를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오히려 많으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더라고요. 간결해서 좋습니다. 잔치국수 5,000원이면 먹을 만 하겠네요. 기타 메뉴도 있습니다. 원래 사장님이 찜요리 전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물은 셀프입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잔치국수 입니다. 국물이 시원~해 보입니다. ^^ 잔치국수에 김치는 필수겠죠?..
누구나 좋아하는 빵! 하지만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으셨던 적은 없으셨나요? 이 곳에서 만들어진 빵은 유기농 재료로만 사용해서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여기에 더해서 맛있기까지 합니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 마더스 오븐을 소개합니다! 저녁 시간대에 와서 그런지 빵이 거의 떨어졌네요. 그 만큼 주변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적혀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트를 즐겨 먹기 때문에 식빵을 구입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 ㅜㅜ 들어오자마자 촬영한 진열대 입니다. 여러 종류의 사워도우가 있습니다. 치즈올리브, 고구마치즈, 쵸코, 양파치즈, 무화과, 호두크렌베리, 호밀빵 등 종류가 많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