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테블릿(GALAXY TAB) 관련 상표등록 진행

 

ⓒ SAMSUNG

 

삼성전자가 최근에 테블릿(Galaxy Tab, 갤럭시 탭) 관련 상표등록을 진행했습니다. SAMASUNG GALAXY TAB A, SAMASUNG GALAXY TAB E, SAMASUNG GALAXY TAB J 등 3가지 입니다. 왜 이런 방식으로 상표를 정하게 된 것일까요?

 

매니아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복잡한 갤럭시 탭의 라인업. ⓒ Wikipedia

먼저 그 동안 사용했던 복잡한 이름들 때문입니다. 위의 첨부된 이미지에서처럼 화면 사이즈와 출시 단계에 따라 기기의 이름이 정해졌는데,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해보면 복잡합니다. 그리고 성능에 대한 판단도 기기의 이름을 통해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새로운 라인업을 정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복잡하지 않도록 조치하기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솔직히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도 마찬가지이지만, 갤럭시 탭 시리즈도 지나치게 많은 사이즈와 라인업이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2014년에만 8가지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도 하기 전이 지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이런 면에서 갤럭시 탭 관련 상표등록은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갤럭시 탭에서 노트기능이 강화된 라인업이 부족합니다. 2014년에는 갤럭시 탭 프로 12.2만이 노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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