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맛집/서울/삼성동/대치동] 무스쿠스 삼성점, Muscus - 삼성점 본문
이번에는 강남 포스코사거리 근방에 위치해있는 무스쿠스(Muscus)를 다녀왔습니다.
무스쿠스가 몇 곳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총 9곳(이 중 1곳은 클래식점)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일단 삼성점 기준으로는 가격이 아래와 같습니다.
[무스쿠스 가격표 및 할인카드]
이용시간 및 가격표 (출처 : 무스쿠스 홈페이지)
제휴 상품권 및 제휴 카드 (출처 : 무스쿠스 홈페이지)
제휴카드를 잘 활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서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자리를 오픈된 공간으로 배정받았지만 깔끔하고 조용했습니다.
아쉽지만, 자리와 배치도, 전경을 찍지 못했습니다.
(먹는데에 정신이 팔렸나봅니다.)
그래도 음식사진은 잘 남겼습니다.
[음식사진]
고구마 스프
위에 고구마스프가 대박입니다. 달달하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뒤에 음식들이 너무 잘들어갔습니다. 한번 더 먹고싶었는데 다른 것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서 참았습니다.
간단한 샐러드, 튀김류
시작부터 튀김을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기 때문에 먹으면 안되지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조금씩 집어왔습니다. 오른쪽 앞에 있는 샐러드는 생크림에 버무려진것 같은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상큼했습니다.
초밥과 피자, 그리고 타코야끼
이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타이밍입니다. 온갖 초밥들과 피자, 그리고 (한개이지만) 타코야끼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곳에서 롤류를 먹으면 금방 포만감이 차는데, 이름이 독특해서 맨 앞에 있는 녀석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봄기운이 가득한 롤'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인 것 같습니다.
왼쪽 앞줄 보시면 스테이크 초밥이 있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역시 무스쿠스답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모두 비린맛이 없었습니다.
우동
보통 이런곳에 오면 가끔 국물이 먹고싶어지는데, 이곳 우동은 맛있었습니다. 토핑도 본인이 직접 골라주고 앞에서 얼쩡거리면 '손님~ 해드릴까요~'하면서 알아서 해줍니다.
스테이크, 빙어구이, 회
스테이크는 솔직이 좀 질겼습니다. 부위가 토시살이어서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스테이크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스쿠스 오신다면 스테이크 말고 회나 초밥을 더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빙어구이는 맛있었습니다. 알이 튀어 나오려고 합니다.
회중에 연어회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느끼할것 같으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어느 곳 훈제연어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리지도 않았습니다.
크림스파게티
제가 조금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크림스파게티가 보이자마자 바로 담아왔습니다. 스테이크와 다르게 크림스파게티는 맛있었습니다.
도가니탕
지나갈 때마다 뚜껑으로 덮여있어서 몰랐는데 열어보니 도가니탕이어서 들고왔습니다. 소금 쳐서 가지고 왔는데 소금 안치고 먹는게 좋을뻔 했습니다.
숨돌리기 음식들
숨좀 돌리면서, 샐러드류와 고기류 그리고 회를 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토마토와 같이 곁들여 먹는 치즈가 너무 커서 먹는데 혼났습니다.
디저트
이제 디저트에 돌입, 케이크류, 쿠키류, 빵류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갱이랑 푸딩도 있었는데 너무 달아서 손발이 오그라들뻔 했습니다.
오른쪽 앞에 있는 크런키는 맛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여기 커피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이런곳에 오면 오래된 커피 사용해서 기름쩐내가 나고 원두통은 기름에 쩔어있고 그럴텐데, 여기는 커피관리를 잘합니다. 기분좋게 커피한잔 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요거트아이스크림으로 페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싶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고속버스터미널역에 있는 '무스쿠스 오리지날'로 가보고 싶습니다. 가격이 다른곳보다 좀 더 나갑니다.
무스쿠스 삼성점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스쿠스 삼성점 위치
큰 길가쪽으로 들어오지 마시고 골목쪽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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