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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 개미집
겨울이 제철인 해산물 중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굴'입니다. 마침, 저희 동네에 '굴마을 낙지촌' 본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굴국밥'을 먹으러 찾아갔습니다! 상가 건물 2층에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면 복도 끝에 보입니다. 주말(일요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가, '굴국밥' 입니다. 6000원 정도면 착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죠 ^^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더 많은 양의 굴국밥을 먹고 싶다면, 점원한테 곱빼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이 추가됩니다. ^^;) 밑반찬으로는 양파지, 김치, 당근과 고추가 나옵니다. 고추는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매운 고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점원에게 주문(이건 공짜 ^..
서판교 운중동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저녁 때가 되어 주변 한정식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방에 '장모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2층 구조의 건물의 장모집. 일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평일에 오면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장모집 정식을 주로 주문합니다. 그 밖에 게장과 된장을 포장주문 할 수 있습니다. 한 상 가득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각종 나물과, 간장 게장, 오리고기, 샐러드, 묵, 생선구이, 홍어무침, 묵은지 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돌솥밥도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밥 소리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 일단 돌솥밥의 밥을 전부 퍼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담으면, 촤촤작 소리와 함께 보글보글 끓습니다. 3인상에 나온 오리고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