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둘째 날 – 1부(찜질방-무등야구장-광주버스터미널) 본문

여행/2013/02 내일로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둘째 날 – 1부(찜질방-무등야구장-광주버스터미널)

개미。 2013. 2. 21. 10:48


▲▲▲

읽기 전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_^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찜질방에서 욕하면서 싸우는 소리 때문에 잠깐 깬 것 외에는
푹~ 잘 잤습니다.

 

 

 

오전 6시에 기상해서 뜨뜻한 물로 샤워하고
이것 저것 빠진 것 없는지 체크하고 행선지까지의 경로를 확인한 후에
오전 7시 땡. 출발!

 

 

 


#찜질방을 나와서 도로쪽을 바라보면서…

슬슬 출근시간대의 분위기가 풍깁니다.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운이 나네요!

 

 

 


#찜질방을 나서면서 찍은 인도

인도 쪽은 한산했습니다.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무등야구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
날이 많이 춥던데…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

 

 

 

그냥 웃겨서 찍었습니다.
요즘은 놀토도 없어졌는데 말입니다. ^^;

 

 

 

 

 

 


#새로 짓고 있는 무등야구장

두리번 거리면서 쭈욱 걸어가니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야구경기를 잘 보지 않습니다만,
크게 새로 짓고 있는 무등야구장을 보니 그 인기가 실감납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신경을 많이 써서 건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기존의 무등야구장은 이용하기가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개선이 되어서 편리한 관람과 원활한 경기진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거의 다 건설한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2013년 12월쯤 완공된다고 합니다.
다음 겨울 내일로 여행 때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

 

 

 

무등경기장 주변도 한산합니다.
적적하니 걷기 좋군요.

 

 

 


#새로 짓고 있는 무등야구장 vs 기존의 무등야구장 1

새로 짓게되는 무등야구장이 완공되는 기존의 야구장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기존 야구장 외관을 보니 오래되긴 오래되었나 봅니다.

 

 

 


#새로 짓고 있는 무등야구장 vs 기존의 무등야구장 2

기존의 무등야구장은 녹이 슨 부분도 보이는군요.

 

 

 

야구장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겠군요. ^^;
대신 엄청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난 직후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면 굉장히 어수선해 질 것 같군요.

 

 

 

 

 

 

 

 

 

이제 무등야구장을 나와서,
광주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좀더 구경하고 싶지만,
모바일 기기들이 밥달라는 소리 때문에 불안해서 스타벅스로 고고싱.

 

 

 

 

 

 

 

 

 

 

 

 


#어느 골목길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골목길이 보여서 한 장 찍었습니다.
이 골목길은 광주의 역사를 얼마나 오랫동안 품고 있을까요?
벗겨진 페인트도, 우둘투둘한 바닥도, 늘어진 전신주도
저보다 나이 많은 형들이겠죠? ^^;

 

 

 

멀리서 봤을 때에는 닭둘기(비둘기를 빗대어 한 말)들인 줄 알았는데,
비둘기나 참새가 아닌 다른 새들이 도심에서 이 정도로 몰려다닌 것은 처음 봤습니다.
지나가는 버스가 박을까 걱정되어 한참 쳐다봤는데,
어느 한 녀석이 응가를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자리를 피했습니다. ^^;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사거리

드디어 스타벅스가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보이네요!
무등야구장에서 15분 정도 걸어간 것 같습니다.

 

 

 


#닫혀있는 스타벅스

세상에… 도착하니 스타벅스가 닫혀있더군요.
배에서는 꼬로록 소리가, 스마트폰과 카메라에서는 밥달라는 소리가…
확인해보니 오픈시간이 오전 10시 30분! ^^
앞으로 무려 3시간 정도나 남았군요~!
결국 주변에 다른 카페가 없는지 검색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길 건너에 닫혀있는 엔제리너스

어머나, 길건너에 있는 커더란 엔제리너스도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군요 ^^;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
당연히 열려 있을 줄 알았던 매장들이 닫혀 있는 것을 보니 당황스럽군요.
준비부족에 대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광주버스터미널 실내 복도

일단 날이 추우니 바로 옆에 열려있는 터미널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이른 이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광주역전보다 깔끔한 분위기더군요.

 

 

 


#광주버스터미널 실내 승차대기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간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더군요.
살짝 돌아다니면서 봤지만, 광주에 관련된 관광안내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정말 볼것이 없나 봅니다.)

 

 

 

일단 앉을 곳을 찾고 주변에 열려있는 카페를 찾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이게 왠걸,
대부분의 카페들이 오전 8시 30분에 여는군요. ^^;
지금 시침과 분침은 7시 5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말이죠.
결국 어쩔 수 없이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행선지를 올림픽경기장과 금당산으로 결정하고!
8시 30분이 된 것을 확인하고 2층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오픈하지 않았더군요. ^^;

 

 

 

결국 1층에 내려가서 조금 더 기다리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터미널 안에 있는 엔제리너스가 영업을 시작한 것을 보고 부랴부랴 뛰어갔습니다.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아직 하나 남아있어서 자리를 잡고 충전과 식사섭취 시작!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 클래식클럽샌드위치
(커피/일상에 끄적인 글 보러가기!)

 

 

 


#폭풍 충전!

카메라 배터리 충전, 노트북충전, 핸드폰 충전 등…
들고 다니는 것이 많아서 그러는지 고생하네요.
그래도 다들 필요한 것들이니 감수합니다. ^^;
콘센트를 찾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둘 째날 1부를 여기서 마무리 짓고,
충전이 완료되고 난 뒤에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 혼자 떠나는 동절기 내일로 여행 게시글 리스트 보러가기! <

1. 글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
2. 내용을 스크랩해 가실 떄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