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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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

[커피/카페/경기/성남/분당/삼평동] 알레그리아(ALEGRIA) 판교 플레그십 스토어 – 판교역 근처,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카페

개미。 2014. 8. 10. 03:15


쓰기만 할거라 생각했던 에스프레소, 이 곳에서 마셔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알레그리아를 소개합니다.

 

 

 


알레그리아는 판교역 근처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삼환하이팩스라는 건물에 입점해 있습니다.

 

 

 


밖에서도 테이블이 있어서 그늘 아래 시원하게 있을 수 있겠네요

 

 

 


가격은 평범합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아메리카노 기준 600원 저렴하네요.

 

 

 


정수기 필터가 특이하네요.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서 벽쪽에 설치한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특이한 메뉴, "카페 라노치" 즉 더치커피 위에 우유 커품을 올려 놓은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 거품에도 색을 내기 위해서 더치커피를 조금 섞어 프렌치프레소로 거품을 낸다고 하네요. 지극 정성입니다.

 

 

 


카운터 옆에 있는 화분 하나.

 

 

 


점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몰래 작업환경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요것이 조금 신기했습니다. 이것도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도구라고 했는데, 정확한 명칭을 잊어버렸네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

 

 

 


이 드리퍼도 특이했습니다. 추출을 좀더 빨리 하기 위한 드리퍼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신기한 추출도구들이 많이 있어서 더치커피는 별로 안신기하네요. ^^; 왠지 없으면 이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역시 시원한 물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갓 볶은 원두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볶은 날을 기록해 놓은 것 같네요.

 

 

 


지인의 얘기로는 이 스피거가 굉장히 고가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곳 저곳 점장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동료 없이 혼자 일하시는 것 같은데 다 커버하시고 대단하시더라고요.

 

 

 


테이블 구조는 대충 이렇습니다. 반대편에 손님이 계셔서 촬영하지 못했네요. 공간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좁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일단, 에스프레소가 맛있다고 해서 두잔 시키고 "라노체"라는 메뉴도 시험삼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에스프레소, 탄산수와 함꼐 나오네요. 설탕은 백설탕과 황설탕이 나왔는데 유기농인 것 같습니다. 왠지 좋은 재료만 쓸 것 같은 ^^;

일단 맛을 봤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마셔본 훌륭한 에스프레소 였습니다. 뭐, 에스프레소를 그렇게 즐기지 않아서 그랬을 수 있지만, 나름 갓 볶은 원두를 구해서 집에서 추출해 마셔도 쓰기만 쓰지 맛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곳 에스프레소는 답니다! 달아요! 달면서도 복합적인 신선한 맛, 스모크하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이 맛!

 

 

 


그리고 뒤를 이어서 기대하고 기대하던 카페 라노치가 왔습니다! 직접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마셔본 당사자는 좋아하더라고요.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다음에는 직접 주문해서 마셔봐야겠습니다.

 

 

 


명함 같은 곳에 스탬프를 찍어주네요. 본점은 서초에 있나 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네요.

  

 

마치면서,
오랜만에 커피다운 커피를 마셨네요. 그것도 에스프레소를 이렇게 맛있게 마셔본 것은 처음입니다. 커피는 특히 에스프레소는 쓰다는 저의 고정관념이 한 순간에 무너졌네요. 개인 샵에 가면 에스프레소도 마셔봐야겠네요. 다음에는 어떤 카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동안은 이 카페에서 맛본 에스프레소를 잊지 못할 것 같군요. ^^ 다시 한번 떠올려 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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