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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ndroid

삼성전자, 일본 스마트폰 시장 철수 고려?

개미。 2015. 2. 11. 15:50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어디일까요? 아마도 삼성전자나 애플을 떠올리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삼성전자를 떠올리셨다면 지금 전해드리는 소식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삼성전자가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으로부터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중대한 결정을 고려하고 있을까요?


SAMSUNG

2014년 10월에,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출시했을 때, 첫 번째로 출시할 나라들 가운데 일본을 포함시켰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이었기에 일본에서의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자 포함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인해보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애플 다음으로 소니와 샤프전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삼성전자일까요? 아닙니다. TOP5는 고사하고 6번째 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고작 4퍼센트 입니다.

 


Apple

반면에 애플은 20~30퍼센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해서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은 애플의 점유율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에 일본에서 TV사업을 철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당시의 삼성전자에게는 충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그런 충격적인 결정이 2015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더해질지 주목됩니다.

또 유럽에서도 PC 사업을 철수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를 볼 때,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고 1위 자리에 올라가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교훈도 배웁니다. 이런 뼈아픈 경험들이 과연 삼성전자에게 살이 되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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