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둘째 날 – 3부(광주역-장성역-목포역-1등바위) 본문

여행/2013/02 내일로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둘째 날 – 3부(광주역-장성역-목포역-1등바위)

개미。 2013. 2. 22. 15:14

▲▲▲

읽기 전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_^




광주역을 떠나면서,
둘째 날 3부를 시작합니다!

 

 

 


#장성역 승차장

목포로 가는 열차로 환승하기 위해서,
광주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환승할 열차를 어떻게 알았냐고요?
Korail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다면,
역내 무인발권기를 통해서 동선을 알 수 있습니다.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Korail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환승 경로 확인하기

직통으로 검색하면 안되고,
환승으로 변경해서 검색합니다.

일단 내일러들은 KTX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KTX 가 아닌 열차를 조회해야겠죠?
(전체 조회하셔도 무관합니다.)

"광주à목포"로 검색했습니다.
그러면 위에 있는 캡쳐 이미지처럼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택지가 한가지 밖에 없네요. ^^;

 

 

 

본론으로 돌아가서,
3시 25분 목포행 열차가 도착하기까지 30분 정도 남았으니
장성역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장성역

혹시 잘못 내렸을까 장성역인 것을 다시 확인하고~

 

 

 

저를 두고 떠난 용산행 열차는 점점 사라져가네요.
매정한 열차 같으니 ^^;

 

 

 

목포행 열차가 오고 있음을 안내 표지판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역에서 나가기 위에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장성역

장성역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쬐그만 두 아이가 인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아이들은 어디서 온 애들일까요.
혹시 몰라서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장성역 역전

둘러봤지만 보이는 것은 택시뿐이군요.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아까 봤던 남자아이가 기차에 매달려 있군요 ^^;
아직도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주변을 살펴보니,
이 아이의 정체가 확인되었습니다.
홍길동이었군요. ^^;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니
저는 놀지 못하겠군요…

 

 

 

열차가 곧 올 것 같아서 역으로 돌아가고 있는 도중에
왼편에 재미있는 벤치들이 있더군요. ^^
삼각대를 설치해서 셀카를 찍어볼까도 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안내 표지판에서는 어서 승차할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는군요.
서둘러야겠습니다.

 

 

 

 

 

 

 

 

 

후다닥 지하보도를 통해서 승차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별로 없는 기차역도
기회가 있으면 돌아다녀 보고 싶군요.
사진 찍을 거리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에 잠겨있는 동안,
목포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군요.
다음 행선지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것들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목포행 열차를 잘 탔습니다.
밖에 펼쳐지는 농촌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후에 기차여행이 그리워 질 것 같아서
달리는 열차 안에서 동영상을 담아보았습니다.
1분 정도의 길이입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1시간이 지났을 까요?
곧 종착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 후,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목포역 역전

이곳 저곳 내일러들이 많이 있는 것 같군요. ^^
많은 내일러들이 목포역에 내린 것을 보니,
볼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역전에 있는 도로(오른편)

역전에서 오른쪽 방향을 살펴보니,
광주로 가라고 나오네요. ^^;
바다로 가려면 이쪽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역전에 있는 도로(왼편)

그래서 왼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살펴보겠습니다.

 

 

 


#목포시 젊음의 거리

젊음의 거리라는 곳이 나오네요.
로데오 거리 처럼 조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오호, 제가 좋아하는 보해복분자를 만드는 곳이 이곳에 있군요.

 

 

 

의외로 한산하네요.
오후 5시쯤 되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높은 곳에 정자 같은 곳이 있더군요!
왠지 목포의 바다가 한눈에 보일 것 같아서
행선지를 산 위에 있는 정자로 정했습니다!
일몰시간이 6시 조금 넘어서 이던데 서둘러야겠습니다.

 

 

 

피할 수 없는 오르막길이 시작되었습니다. ^^;

 

 

 

아직도 멀리 있군요.
그래도 힘내봅니다!

 

 

 

 

 

 

조금씩 올라가다 보니,
유달산이라는 곳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제일 높이 있는 것이 일등바위라는 곳이군요.
좀더 힘내야겠습니다. ^^

 

 

 

계단의 등장
계단으로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힘내봅니다.

 

 

 

올라가보니 이순신 장군상이 있군요.
울산 시내를 바라보도록 묘사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더 그렇군요. ^^;

 

 

 

올라가면서 보니 이제 바다가 보이는군요!
지금 보고 있는 곳이 여객터미널인 것 같습니다.
큰 여객선이 있네요.

 

 

 

바다와 시내가 어우러져 항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높은 곳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올라가면서 팔각정에 잠시 쉬면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팔각정 기둥을 스치며 목포를 바라보는 것도 매력적이네요.

 

 

 

동동주!
참아야합니다.
여기를 들리는 순간,
일등 바위는 물 건너 갑니다. ^^;

 

 

 

세계평화…
인상 싶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이 동상은 어떤 동상일까요?
가늠이 되시나요?

 

 

 


#어린이 헌장탑

어린이 헌장탑이라는 곳이었군요.
남학생이 여학생 뒤에서 손잡고 니나노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군요. ^^;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밤에도 올라갈 수 있게끔 운영되고 있나 봅니다.
가로등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 많이 올라온 것 같나요?

 

 

 

목적지가 눈에 보이는군요!

 

 

쉼 없이 계단이 계속 나오는군요.

 

 

 

일등 바위까지 600미터 남았다고 알려주네요.
화이팅입니다!

 

 

 

 

 

 


#유선각과 연인

유선각도 들려볼까 했지만,
연인에게 양보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

 

 

 

일등바위까지 450미터!
날은 춥지만,
계속 되는 오르막길 때문인지 조금 덥군요.

 

 

 

 

 

 

큰 바위들이 많이 있군요.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제가 손을 짚었던 바위가 고래바위라고 하는군요.
위에 올라가서 바위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고래바위

이렇게 보니,
회 생각이 나는군요.
광어처럼 생겼습니다.

 

 

 


#고래바위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서
조금 더 위에 올라가 고래처럼 나오게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마음이 삐뚤어진 것인지,
사진 실력이 부족한 것인지,
이번엔 마른 명태가 생각나는군요. ^^;

 

 

 

아무튼,
예외 없이 일등바위를 향해서 계속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보니,
종바위라는 바위가 나왔네요.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바라보면 종처럼 보인다고 나오는데,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

 

 

 


#종바위

종처럼 보이시나요?
조금 더 숙여보려고 했지만 계단이라서 위험하네요.
게다가 카메라 렌즈의 화각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더 어렵군요.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제 눈에만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
다음에 다시 촬영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계속 올라갑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올라가면서 재미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목포시민들이 모두 아래서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고백하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야경이 멋있을 것 같지만,
야경을 여수 밤바다에서 찍기로 하고 패스!

 

 

 

일등바위까지 330미터!

 

 

 

올라가기 전에,
마당바위라는 곳 위에서 본 다도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일등바위 250미터!

 

 

 

가는 길이 점점 험난해지네요.
조심하면서 올라가야겠습니다.
저보다 카메라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많이도 올라왔군요!
곧 정상입니다!

 

 

 

점점 길이 좁아지고 험난해집니다.

 

 

 

계단들 보세요.
각도가 예술입니다. ^^;

 

 

 

양 갈래길이 나왔군요.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저는 오른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오른 쪽으로 가겠습니다.

 

 

 

일등바위 50미터!
해는 점점 저물어 가고 지금 타다닥 정상으로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오르고,
오르고,
올라가서!

 

 

 

드디어 정상입니다!!!
진짜 일몰이 끝내주네요!!!

 

 

 

 

 

 

 

 

 

 

 

 

 

 

 

 

 

 

 

 

 

 

 

 

 

 

 

 

 

 

 

 

 

 

 

 

잠시 벅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일등바위 도착 인증샷!
저는 '일등바위'라고 부르겠습니다. ^^;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었군요!
당연히 올라가 봐야겠죠?

 

 

 


#일등바위 정상지점

이곳이 정상이군요!
경치가 정말로 끝내줍니다!

 

 

 

 

 

 

 

 

 

 

 

 

 

 

 

 

 

 

 

 

 

 

 

 

 

 

 

 

 

 

 

아래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 좋습니다.
"야~~~~호~~~~"
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들어오는 입구에서 안내표지판을 보니,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고 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

 

 

 

붉게 지는 태양,
그 태양 빛에 일그러진 바닷물결,
때마침 지나가는 한 척의 배,
아름답게 흩날려 있는 구름.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더군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노을이었습니다!

 

 

 

현재 여수로 가는 기차 안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사진을 다시 보니
그 때의 감동이 다시 올라와서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3부는 여기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4부에서는
일등바위에서 숙소(찜질방)까지 가는 과정을 담아보겠습니다!



혼자 떠나는 동절기 내일로 여행 게시글 리스트 보러가기! <

1. 글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
2. 내용을 스크랩해 가실 떄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