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셋째 날 – 1부(대송한방건강랜드-맥도날드-목포역-순천역-여수엑스포역-한화 아쿠아플라넷) 본문

여행/2013/02 내일로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셋째 날 – 1부(대송한방건강랜드-맥도날드-목포역-순천역-여수엑스포역-한화 아쿠아플라넷)

개미。 2013. 2.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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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_^



 

2013년 2월 22일,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전 7시에 기상했네요.
오전 6시에 일어나는 것이 예정이었는데,
너무 피곤했나 봅니다.

 

 

 

부랴부랴 씻고,
7시 50분에 땡 하고 나왔습니다.
새로운 일정, 새로운 하루에 감사하며 출발!

 

 

 

출발하기 전에,
2013년 2월 21일 오후 3시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찍은 동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훗날 이 여행이 그리워 질 때,
간혹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록에 남겨봅니다. 








동영상도 봤고,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


 

  

아침 해가 솟았나 봅니다.
따뜻한 햇살이 틈새로 들어오네요.
기지개를 한번 쭉 피고 길을 나섭니다.

 

 

 

길가에는 자동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군요.
어제 계획했던 대로,
아침식사를 위해 바로 옆에 있는 맥도날드로 갑니다.

 

 

 

맥드라이브까지 갖추어져 있는 매장이군요.
건물도 이쁘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를 너무 좋아합니다.

 

 

 

24시간 오픈!
일찍 기상했으면,
이 곳에서 시간을 조금 더 보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맥도날드 캐셔부분 입니다.
아무도 없네요.
구경도 할 겸 두리번 거리면서 기다리니까
종업원이 나와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맥모닝 새로운 매뉴가 나왔더군요.
"치킨치즈머핀" 세트에 커피를 우유로 바꿔서 주문했습니다.

 

 

 


#맥모닝 치킨치즈머핀세트(음료 우유로 변경)

맥치킨버거에 들어가는 치킨인 것 같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야채가 조금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식사를 다 했으니,
이제 움직여야겠죠?

 

 

 

맥도날드에 나와서
어제 버스에서 내렸던 곳의 건너편으로 가는 중 입니다.
이 곳을 올 때 200번 버스를 타고 왔었는데
목포역을 지나가더군요.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

 

 

 

세상에…
버스정류장에 거의 도착 다 했는데
200번 버스가 지나가는군요 ^^;

 

 

다른 버스는 없는지 알아보니
1번 버스가 있더군요.
버스 요금도 100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 중 입니다.
도로가 많이 붐비네요.
10~15분 뒤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시계를 보니 8시 24분을 가리키고 있네요.

 

 

 

어제 알아본 여수 엑스포까지의 환승정보입니다.
이 열차 놓치면 오늘 여수에 가지 못하게 됩니다. ^^;
다행이 40분 정도 남았군요.
어제는 보지 못했던 오전의 목포역을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목포역 역전 광장

오전이라서 그런지 한산하군요.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더군요.
참고로, 여수로 가는 열차에는 열차카페가 없습니다.
물이나 간식거리를 미리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캔커피, 물, 다이제(초코)를 사서 챙겼습니다.
열차 안에 4시간 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 높은 과자로 골랐습니다.

 

 

 

제가 타고 가야 할
목포발 부전행 열차 탑승이 시작되었군요.
콘센트 자리를 잡기 위해서 부랴부랴 뛰어갑니다.

 

 

 

신세지게 될 열차를 카메라에 담는 일은
잊지 않았습니다. ^^
열차가 3량 밖에 되지 않더군요.

 

 

 

콘센트는 열차의 맨 앞 또는 맨 뒤에 있습니다.
그런데 부전행 열차에는 콘센트가 하나도 없더군요.
스마트폰이 밥달라고 하는데 큰일이군요 ^^;
미안하지만 절전모드로 밥줄을 줄여야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산 간식들과 음료들을 끼워 놓고
저는 잠시 휴식~ ^^

 

 

…이 아니라
사진정리를 합니다.
어제 찜질방에서 노트북을 빵빵하게 충전해 두길 잘 했네요.

 

 

 

사진 정리하면서,
간식도 챙겨먹습니다.
열차 안에 있는 시간도 길 것 같아서 사두었는데
정말 잘한 것 같네요.
열차 길이가 짧아서 열차카페도 없었습니다.

 

 

 

열심히 정리를 했더니,
노트북 배터리가 방전되었군요.
손 놓고 있다가 조금 쉬었더니 어느새 순천 도착!

 

 

 

부전행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내린 곳이 순천역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서…

 

 

 

순천까지 잘 안내해준
무궁화호 열차와 작별인사 합니다.

 

 

 

여유시간이 13분 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들르는 곳이고,
작지 않은 규모의 역이라서 잠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육교를 통해 철로를 지나서
1층으로 다시 내려와보니,
트릭아트가 있군요.
꼬마 손님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

 

 

 

순천역에 도착했다는 인증샷 입니다.
많은 내일러들이 여주엑스포역을 가면서
인증샷을 남기려고 우르르 나왔네요.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위를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

 

 

 


#순천역 역전 광장

내일러들이 우르르 나왔다가 다시 우르르 들어갔네요.
이 틈을 타서 온전한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와봐야겠습니다.

 

 

 

역 안에 들어가니,
여수엑스포로 가는 열차가 곧 도착한다고 하네요.
어서 승차홈으로 가야겠습니다.

 

 

 

다행인 것인지,
4분 지연되었네요. ^^;

 

 

 

안내 표지판 대로
타는 곳 6번으로 부리나케 뛰어갑니다.

 

 

 

열차가 오기 전에 철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가 사진 찍으려고 할 때마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더군요.

 

 

 

원하는 행선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힘이 엄청난 전기!

 

 

 

이런 가느다란 철로가
어떻게 그 무거운 기차를 버틸 수 있는걸까요?
기차 바퀴가 항상 멀쩡한 것도 신기합니다.

 

 

 

55분쯤 되니까
여수엑스포행 새마을호 열차가 들어오는군요.
3분 지각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
지금은 오후 1시 22분 입니다.
내일러들처럼 보이죠?
모두 여수밤바다~

 

 

 

여수엑스포역은 1층(단층)으로만 되어있습니다.
계단 오를 일이 없어서 좋군요 ^^;

 

 

 

출구로 갑니다!
여수가 궁금합니다. ^^

 

 

 


#여수엑스포역

언제나 기록하는 인증샷,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전에서 빠져나오니,
바로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현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TV에서만 보던 것을 이렇게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역전에 여수시 종합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여수관광안내지를 줍니다.
지도와 관광정보가 들어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펼치자마자 찢어졌습니다. ^^;
원래 해안을 따라서 걷기로 계획했으니,
무시하고 출발합니다!

 

 

 

택시들이 내일러들을 나르느라 분주하군요.
저는 튼튼한 두발이 있으니 걸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사거리가 나왔네요.
일단 여수엑스포를 따라서 쭉 걸어가기로 하겠습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쭈욱 나와서 좌회전!

 

 

 

대교가 있으면 바다가 있겠죠?
거북선대교 쪽으로 가겠습니다.

 

 

 


#여수엑스포 한국관

한국관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2012 여수엑스포가 끝나고 나서도 개방할 줄 알았는데,
철저하게 막아두었네요.

 

 

 


#여수엑스포 국제관A &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이 곳도 멀리서 바라만볼 뿐,
들어가서 직접 보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고,
바람에 따라 흔들리고만 있네요.

 

 

 

뉴스에서 자주 봤던 것이 보이네요.
직접 보니 정말 큽니다.
저녁에 조명이라도 틀어줬으면 좋겠네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유일하게 열려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이라고 적혀있네요..
실내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이 이후의 일정은 2부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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