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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현역] 맛있는 수제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 주누(JUNU)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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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현역] 맛있는 수제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 주누(JUNU)

개미。 2015. 1. 19. 01:03

 

갑자기 연락 온 친구로부터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권유로 서현역 근처로 나갔습니다. 돈까스가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면서 소개해 주고 싶다 합니다. 제가 돈까스를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가지고 ^^… 그래서 갔습니다! 수제 돈까스 가게인 서현 JUNU를 소개합니다.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친구랑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돈까스와 냉면(물, 비빔) 딱 두 가지만 있습니다.

 

 

저희 팀은 돈까스(매콤, 매운)만 주문했습니다. 추운데 무슨 냉면이냐고… 후에 크게 후회했답니다. ^^; 주문할 때 돈까스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야 먹기 편합니다.

 

 

식전으로 스프가 나왔습니다. 매운 음식이 속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

 

 

수저통은 테이블 밑에 있습니다. 후추통도 있는데 예사롭지 않게 생겼군요 ^^;

 

 

요것은 매콤한 맛의 소스입니다.

 

 

이것은 매운 맛의 소스입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돈까스 자체는 두툼하고 큼지막합니다. 이거 먹으면 제대로 배부를 것 같군요. ^^

 

 

그 밖에 샐러드와 옥수수, 밥, 피클 등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밥은 무한 리필입니다.

 

 

돈까스는 두툼합니다. 수제 돈까스 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운을 시켰던 저는 소스(오른쪽)를 남겼습니다. 점원과 친구 말을 듣고 매콤을 시켰어야 했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그리고 냉면을 시켰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엔 매운 돈까스+냉면 또는 매콤 돈까스만 시켜야겠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나올 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던 주누, 당신은 좋은 돈까스 였습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고, 먹고 나니 배부르고, 매장 분위기도 깔끔한 '주누'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메뉴가 많은 가게는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그에 비해서 '주누'는 전문성이 돋보입니다. 뭔가 믿고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은, 어떤 것을 시켜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군요. ^^

지금 수많은 맛집 포스팅이 밀려있습니다. 어서 정리해야 하는데 정신이 없네요. ^^; 다음에는 어떤 맛집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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