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셋째 날 – 3부(여수구항 해양공원-좌수영 음식 문화거리-건어물 도매상가-돈까스천국-돌산대교 야경-거북선대교 야경 본문

여행/2013/02 내일로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셋째 날 – 3부(여수구항 해양공원-좌수영 음식 문화거리-건어물 도매상가-돈까스천국-돌산대교 야경-거북선대교 야경

개미。 2013. 2.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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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구항 해양공원에서 벗어나서,
3부 시작하겠습니다!

 

 

 

공원을 벗어나자마자,
트럭에 홍합을 가득 담아서 출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야경 포인트도 찾을 겸,
돌산대교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아직 공원인가 봅니다.
저 위에서 야경 찍으면 좋을 것 같네요.

 

 

 

길 가다 보니,
바닥에 지구 전체 지도가 있더군요.
축소에서 발 아래에 두니
세상이 참 좁아 보입니다.
한국은 특이 더 작아 보이네요. ^^;

 

 

 

광장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넓네요.
광장을 가로질러서 가보겠습니다.

 

 

 

앗, 여기에도 이순신 동상이 있네요.
목포에서 일등바위 올라갔을 때도 봤었는데 말입니다.
앞에 북을 치려고 하는 보습인 것 같네요.

 

 

 

두 종류의 북이 있는데,
어떤 글이 적혀있는지는 찍지 못했네요.

 

 

 

자세히 보니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위에 올라서 있군요.
여수에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의미를 크게 두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시티투어 정류장이 이쪽에 있었군요.
여수엑스포역에도 있었으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요.

 

 

시티투어 정류장을 지나서
큰 길을 따라 거리로 나서보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지나다니는 차도 많이 보이네요.

 

 

 

길을 걷고 있다가
"좌수영 음식 문화거리"
라는 곳이 있네요.
왠지 맛집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골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거리로 들어 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고,
주차되어있는 차들만 잔뜩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음식점들도 꽤 보입니다.

 

 

 

다른 골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군요.
호객행위 하는 매장도 없습니다.

 

 

 

반대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군요.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픈데,
허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골목을 빠져나오니,
상점들이 늘어서있네요.
몇몇 상점은 이미 문을 다는 것 같습니다.
열려 있는 상점에서는 어떤 것을 팔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건어물 도매상가"였군요.
먹을 것을 찾는 것은 힘들겠지만,
구경거리는 늘어서 좋네요.

 

 

 

건어물 도매상가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다시 상점들을 보니 다르게 보이네요.

 

 

 

마른 오징어가 보이네요.
옆에는 미역도 살짝 보이는군요.

 

 

 

열려있는 건어물 상가가 많이 적어서,
카메라에 많이 담지 못했네요.
좌수영 음식 문화거리가 다시 나왔네요.
빠르게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다른 쪽 블록으로 가보고 싶어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이상하게 신호등이 없네요?
차들은 빨리 달리고 있는데 말이죠.
웃지 못할 상황이네요. ^^;

 

 

 

겨우 길을 건너서 보니,
중앙쇼핑이라는 큰 상가건물이 나왔습니다.
무엇을 팔고 있을까요?

 

 

 

입구가 여기 있군요!
들어가보겠습니다.

 

 

 

들어가려고 할 찰나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혼수, 한복 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 같습니다.
여수만의 특별한 것을 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면 들어가면 안되겠군요.
게다가 3층에는 당구장이 크게 있습니다.

 

 

 

카페 파스쿠치가 있군요.
오랜만에 보네요.
배도 고프고, 볼 것도 없어
당장 들어가서 쉬고 싶지만
참고 희망을 더 걸어보겠습니다!

 

 

 

상점도 많이 있고,
번화가처럼 느껴지는데,
여수에 맞지 않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익숙해 지기 쉽지가 않습니다.

 

 

 

오, 드디어 먹을만한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돈가스 전문점이네요.
메뉴도 많고요.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간판도 크네요.
기대하고 들어가보겠습니다.

 

 

 

후다닥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에서 올라오니 바로 입구가 있군요.

 

 

 

들어와서 앉아보니,
사람이 없네요.
일단 길거리에도 사람들이 없었으니
당연한 것 같습니다.

 

 

 

메뉴판이 테이블 유리 밑에 있더군요.
돈가스, 볶음밥, 세트메뉴 등이 보입니다.
후식은 서비스라는 것도 알 수 있네요.
저는 "치돈스파"를 시켰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벽에 "남자 화장실에선 금연!"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여기까지는 어느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문구인데요.

 

 

 

다음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담배는 여자화장실에서 피우라고 하네요.
남자도 담배 피우고 싶으면 여자화장실 가도 괜찮은가 봅니다.
설명도 재미있네요.
"남자 화장실은 환풍기가 없어요."
여수 여행에 지쳐있던 저에게 큰 웃음 주네요. ^^;

 

 

 

화장실을 갔다 오니까
스프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더군요.
스프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인가 봅니다.

 

 

 

맛은 고소하네요.
평범합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치즈돈까스와 스파게티 입니다.

 

 

 

밥은 따로 다른 접시에 주는군요.

 

 

 

파슬리도 뿌려서 나옵니다.

 

 

 

돈까스를 썰어보니,
오잉 치즈가 없네요? ^^;

 

 

 

두 번째로 썰 때 나오는군요.
치즈가 안에 많이 있어서 그런지
썰자마자 흘러나옵니다.

 

 

 

늘어나는 치즈,
여수에서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들 중 하나입니다. ^^;

 

 

 

기타 반찬들도 귀엽게 나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도 있습니다.

 

 

 

치즈가 흘러나오니까 계속 먹게됩니다.

 

 

 

다 먹을 때쯤,
후식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사장님께서 여쭤보시더군요.
주스로 달라고 하니까,
이렇게 유리잔에 주셨습니다.
사실 후식을 먼저 달라고 하기 그런데,
사장님께서 먼저 물어보시니 좋더군요.
제가 먹고 있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나 봅니다.

 

 

 

배도 채웠으니 다시 움직여야겠죠?
날이 어두워졌으니 야경도 찍을 수 있겠군요.
나설 채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보니 오락실이 바로 앞에 있었더군요.
추억의 두더지 게임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거리에서 빠져 나와서
공원 쪽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가로등이 길을 밝게 비추고 있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길이 막혀있네요.
낮에는 잘 보이던 거리가,
밤이 되니 잘 보이지 않는군요.

 

 

 

아는 수 없이 이순신 장군 쪽 큰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아까 야경을 찍기로 했던,
나무 조형물 위에 올라가서 야경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급하게 자리를 잡느라,
자리잡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네요.

 

 

 

돌산대교 쪽을 바라보면서 찍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런지,
삼각대를 설치해도 카메라가 흔들리네요.
촬영한 것 들 중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 나온 것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돌산대교 쪽은,
한쪽 다리가 섬에 가려져 있어서 결과물이 좋지 않네요.
야경 포인트를 변경해야겠습니다.

 

 

 

공원 쪽으로 나와서,
카페베네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이번엔 거북선대교가 잘 보이는 포인트가 있어서
삼각대를 다시 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북선 대교는 조명 색이 계속 바뀌네요.
몇 초에 한번씩 바뀌는지 계산해야
색이 일관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야경을 한번 촬영하는데 1장에 약 1분씩 걸리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찍은 것들 중 결과물이 괜찮은 것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많이 찍었지요?
이 사진들을 건져내는데 약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거북선대교를 촬영한 포인트입니다.

 

 

 

시간도, 손도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가장 즐거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여수에서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야경은 정말 좋네요!
다음에 여수에 다시 오게 된다면,
늦은 오후일정으로 잡아야겠습니다.

 

 

 

거북선 대교 밑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서 봐도 좋네요.
혼자 봐서 아쉽네요.

 

 

 

야경을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그 순간에 느꼈던 벅차오름이 그리워지네요. ^^;

 

 

 

이 이후의 일정은,
4부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야경 포인트는 없는지 더 찾아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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