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개미집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다섯째 날 – 2부(강릉항-카페베네 강릉안목항점-공항대교[남대천]-강릉역) 본문

여행/2013/02 내일로

[여행/내일로] 혼자 떠나는 내일로 여행, 다섯째 날 – 2부(강릉항-카페베네 강릉안목항점-공항대교[남대천]-강릉역)

개미。 2013. 3.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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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2부 시작합니다!

 

 

 

1부에서 일출을 아주 열심히 찍었습니다. ^^;
벌써 그리워지기 시작하네요.
일출을 찍으러 가기 위해서 강릉역을 행할 때,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해서 마음 속이 꿀꿀했었는데
일출을 보니 마음속에 꼬인 줄들이 풀린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핸드폰으로 세로 파노라마를 찍어보았습니다.
파노라마를 찍을 때 주로 가로로 찍는데요,
이렇게 세로로 찍으면 느낌이 새롭답니다.

 

 

 

일출을 찍은 강릉항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해는 여전히 떠오르는 중이군요.

 

 

 

강릉항을 올 때에는 죽도봉을 거쳐서 왔었는데,
죽도봉을 돌아가서 되돌아 가보겠습니다.

 

 

 

죽도봉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포입니다.
전시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슬슬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현재 배터리가 없어서 카페를 들려 충전해야합니다.
내일로 여행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전자기기 충전하는 부분이네요.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막막합니다. ^^;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 발견!
아까 죽도봉을 향하면서 보았었는데,
아직 오픈 전이어서 들어갈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당겼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좀더 지나가서 카페배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오전 7시 49분 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랬을까요?
아직 오픈 전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을 들러서 따뜻한 것을 사서 요기해야겠습니다.

 

 

 

몇 시에 오픈하는지 적혀있지 않군요.

 

 

 

편의점에서 요기할 것을 사고,
옆에 있는 횟집 수족관이 있어 구경하고 있던 중에
신기한 물고기(?)를 발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한 물고기는 아예 벽에 붙어서 있군요. ^^;

 

 

 

구경을 끝내고,
밤새서 온 피로를 풀기 위해 적당한 벤치를 찾았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네요.

 

 

 

따뜻한 두유와 로우커웨하스입니다.
따뜻하고 달달한 녀석들이 저에게 힘이 되어 줄 겁니다.

 

 

 

먹고 있는 중에 주변을 살펴보니
갈매기들이 해변가에 앉아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해변가에 가만히 있는 갈매기들을 보니 신기합니다.

 

 

 

그나저나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니 좋네요.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도 없어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치유~되네요. ^^

 

 

 

갈매기들도 치유 중인가 봅니다. ^^;

 

 

 

파도가 몰려와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군요. ^^;

 

 

 

몇몇 갈매기들은 파도에 놀라 날개짓을 합니다.
갈매기들도 사람이 없어 평온한가 봅니다.
다들 가만히 있네요.

 

 

 

바다에서 살게 된다면,
갈매기는 실컷 볼 수 있게 되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둘기들 보다 갈매기가 나을 것 같습니다.

 

 

 

저공 비행하는 갈매기 포착!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뒤에 남은 갈매기들은 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밀려오는 바다를 보니 마음이 참 시원해지네요. ^^

 

 

 

하늘도 맑고, 해변가도 깨끗하고, 바다도 푸르네요.

 

 

 

해변가에 파도가 지나가고 나서 남는 바다 거품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해변가도 아침 햇살을 받기 시작하니 점점 따뜻해지네요.

 

 

 

현재 시간 오전 8 시 26분,
엔제리너스 오픈시간이 30분이어서 혹시 몰라 찾아가보았는데
오픈이 안되어 있더군요.

 

 

 

결국에는 카페베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첫 손님인가 봅니다. ^^;

 

 

 

카페베네 실내입니다.
맨 끝자리에 콘센트를 꼽을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있군요.
어서 카메라와 스마트폰한테 밥을 줘야겠습니다. ^^;

 

 

 

카페베네 브랜드 로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편안하게 쉬는 중 입니다.
밤새고 아침 일찍부터 이곳 저곳 돌아다녔더니 피곤하네요.

 

 

 

그는 좋은 카페베네였습니다.
현재 시간 오후 10시 46분,
이제 강릉시내를 향해서 움직입니다.
13시 15분에 강릉에서 해운대로 가는 열차가 있으니,
서둘러서 움직여야겠네요.

 

 

 

슬슬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하네요.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지, 파도는 아까보다 높아졌습니다.

 

 

 

 

 

 

 

 

 

 

 

 

자 높은 파도구경도 실컷 했으니 정말로 움직여 보겠습니다.

 

 

 

첫 골목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런 허름한 골목으로 가고 싶더라고요.

 

 

 

골목길은 복잡한 것 같지만 마음이 참 편한 곳입니다.
밤늦게 불도 안켜져 있는 곳은 삼가하지만요. ^^;

 

 

 

골목을 빠져나오니 큰 길이 나오는 군요.
길 안내 표지판을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오른편으로 조금 걷다보니 나오는군요.

 

 

 

직진해서 가면 편하겠지만,
남항진 가는 방향에 큰 다리가 있더군요.
돌아가게 되겠지만, 큰 다리를 건너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가로수로 소나무를 사용하는군요.

 

 

 

다리를 건너면서 오른편을 보니 설악산(?)이 보이는 것 같군요.
아름다운 겨울산입니다.
이곳저곳 풍력발전기도 보이네요.

 

 

 

왼편으로는 남대쳔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부분이 보이는군요.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멀리서도 보이네요.

 

 

 

파도에 비해서 오리들은 참 평온하게 보이네요.

 

 

 

천과 바다가 만나는 부분이어서 그런지 폭이 굉장히 넓네요.
날씨도 맑아서 보기 좋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부분에 죽은 물고기가 눈에 띄네요.
최근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고인 물에 꼼짝도 못하다가
결국에는 고인 물도 말라서 죽은 것 같습니다.

 

 

 

다시 천으로 시선을 돌리고,
확실히 천이라서 그런지 갈매기보다는 철새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남대천을 세로로 담아보고,
이제 강릉역을 향해서 가봅니다.

 

 

 

남항진을 향해서 계속 움직입니다.

 

 

 

계속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제가 일출을 담기도 하고 잠깐 쉬기도 했던 강릉항 뒷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갈대와 함께 인사하고 가던 길을 갑니다.

 

 

 

큰 대로를 따라서 가면 될 것 같은데,
지나가는 차들이 적네요.
조용해서 좋습니다. ^^;

 

 

 

이곳 저곳 살펴보면서 가던 중,
말라버린 고추가 보이네요.
이렇게 속안이 보일 때까지 말라버린 고추는 처음으로 보네요.

 

 

 

아직까지도 가로수는 소나무,
튼튼한 두 다리를 믿고 계속 걸어갑니다. ^^

 

 

 

소나무라서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이 사진을 찍은 이유…
앞에 가다가 한눈팔면 찔립니다.
찔리니까 피도 나네요. ^^;

 

 

 

이제는 시청쪽으로 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계속 직진합니다!

 

 

 

커브길이 나왔네요.
아까 출발할 때는 커브길도 안보였었는데
정말 많이 걸어왔습니다. ^^;

 

 

 

커브길 부근에서 도로를 바라보니 설악산(?)이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더 멋있네요. ^^

 

 

 

직진을 해도 되겠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현재 시간 11시 44분,
열차 시간까지 1시간 30분 정도 남아서 어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쪽은 가로수로 소나무를 사용하지 않는군요.
그런데 가지치기를 너무 심하게 한 것 같습니다.

 

 

 

길다란 소나무들이 한 가득 보이네요.
이 소나무를 장송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날도 추운데,
시맨트 벽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다른 식물들보다 환경이 열악하지만 이겨내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슬슬 지름길의 끝자락에 도착한 것 같군요.

 

 

가지치기가 심하게 되어있는 가로수들…
전봇대의 전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가지치기 하면서 나온 것들인지 옆에 수북하게 쌓여있네요.

 

 

 

이제 뭔가 시내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지나가면서 나온 부어치킨,
천안에서 살았을 때 자주 먹었었던 치킨집인데
강릉에서 보니 반갑네요. ^^;

 

 

 

다리가 나오면서 건너가기 위한 인도가 끊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편 쪽으로 건너간 다음에 걸어가야 할 것 같군요.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광고군요.
한 차에서 같이 등교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 같은데,
통학거리가 상당한가 봅니다.

 

 

 

포남교사거리 입니다.
강릉 MBC쪽으로 가야 강릉역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의 중앙분리대 부분을 꾸미려고 애쓴 것 같군요.

 

 

 

법적으로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정말 당당하신 아저씨인 것 같습니다.
뒤에서 우회전 하기 위해 오는 차들이 있는데도 꿋꿋하게 가시네요. ^^;

 

 

 

최근에 비가 오지 않았었나 봅니다.
아까 지나왔던 천에도 바닥이 보이더니,
이 곳에서는 바닥이 더 심하게 보이네요.

 

 

 

이 곳에서는 죽은 물고기가 없는지 살펴보았는데
다행이게도 없네요. ^^;
천이 마르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넜습니다.
MBC 쪽으로 가야 강릉역이 나오니 계속 직진해야겠네요.

 

 

 

강릉시의 가로수는 참 특이합니다.
가로수로 쓰기에는 흔하지 않는 나무들로만 해놓았네요.

 

 

 

드디어 도로표지판에 강릉역이 나왔습니다!
곧 도착할 것 같군요. ^^

 

 

 

도로표지판 대로 우회전 해서 계속 걸어갑니다.

 

 

 

밤에는 활기가 없었던 도로가 낮이 되니 활기를 되찾네요.

 

 

 

지나가면서 재미있는 상호를 발견해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오랫동안 걸어서 지쳐있었는데 작은 웃음 주네요. ^^;

 

 

 

드디어 강릉역에 도착한 것 같군요.
우회전하면 바로 강릉역인 것 같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12시 35분입니다.
거의 2시간 정도를 걸어서 왔군요. ^^;

 

 

 

그래도 이곳 저곳 강릉시내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잡한 서울시내 보다는,
도시 어디에서나 보이는 여유덕분인지 마음이 편안하네요.

 

 

 

다섯째 날 2부를 여기서 마치고,
3부에서는 부산까지 가는 여정을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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