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37)
구석진 개미집
서판교 운중동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저녁 때가 되어 주변 한정식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방에 '장모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2층 구조의 건물의 장모집. 일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평일에 오면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장모집 정식을 주로 주문합니다. 그 밖에 게장과 된장을 포장주문 할 수 있습니다. 한 상 가득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각종 나물과, 간장 게장, 오리고기, 샐러드, 묵, 생선구이, 홍어무침, 묵은지 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돌솥밥도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밥 소리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 일단 돌솥밥의 밥을 전부 퍼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담으면, 촤촤작 소리와 함께 보글보글 끓습니다. 3인상에 나온 오리고기 입니다...
동네에 작은 국수가게가 생겨서 가봤습니다. 그런데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 멀리서도 눈에 띄는 잔치국수 전문 음식점, "잔칫날" 입니다. 실내 규모는 15~20여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혼자 식사하거나 둘이서 식사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 한 켠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쾌적한 실내공기(?)를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오히려 많으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더라고요. 간결해서 좋습니다. 잔치국수 5,000원이면 먹을 만 하겠네요. 기타 메뉴도 있습니다. 원래 사장님이 찜요리 전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물은 셀프입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잔치국수 입니다. 국물이 시원~해 보입니다. ^^ 잔치국수에 김치는 필수겠죠?..
누구나 좋아하는 빵! 하지만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으셨던 적은 없으셨나요? 이 곳에서 만들어진 빵은 유기농 재료로만 사용해서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여기에 더해서 맛있기까지 합니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 마더스 오븐을 소개합니다! 저녁 시간대에 와서 그런지 빵이 거의 떨어졌네요. 그 만큼 주변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적혀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트를 즐겨 먹기 때문에 식빵을 구입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 ㅜㅜ 들어오자마자 촬영한 진열대 입니다. 여러 종류의 사워도우가 있습니다. 치즈올리브, 고구마치즈, 쵸코, 양파치즈, 무화과, 호두크렌베리, 호밀빵 등 종류가 많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요즘 밥값이 너무 비싸죠? 이것 저것 메뉴를 고르는 것도 어렵고요. 하지만 여기 '우리셀프식당'에 오시면 가격도, 메뉴도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판교 삼환하이팩스 1번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오늘의 메뉴(2014년 8월 13일 점심)는 이렇습니다.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반찬 개수만 봐도 '이게 정말 5000원인가?' 싶더군요. 오늘은 평소보다 별로인 편입니다. 자주 오는 편인데 메뉴가 다양하고 항상 고기반찬이 있답니다. 서비스 좋으신 사장님은 요구르트까지 챙겨주시는 센스를!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25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실내가 넓습니다. A코스하고 B코스가 있는데요. 둘 다 가격은 5000원으로 같습니다. A코스는 제가 위에 사진에 올렸듯이 백반이고, B코스..
저는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류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 수육국밥을 좋아하는데, 수원역 근처에 맛있는 수육국밥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수원역 9번 출구에서 나오면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정말 국밥집 같은(?) ^^; 돼지국밥 가격은 평범하네요. 특과 기본의 가격 차가 별로 없어서 좋네요. 어느 국밥집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특히 수육국밥 같은 경우는 새우젓이 아주 중요하죠. 부추를 따로 준비가 안되어서 달라고 했는데, 수육국밥 위에 올려서 다대기랑 같이 나오는 군요. 이렇게 잘 섞어 줘야겠죠? ^^ 고기 양이 엄청 납니다. 다 먹으면 배부를 것 같네요. 보통 쌀밥이 아니고, 검은쌀밥이네요. 수육국밥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죠. 밥위에 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새우 젓..
6000원으로 돈까스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야탑역 인근의 음식점, 돈주왕을 소개합니다! 돈주왕은 야탑역 4번 출구를 나와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테마폴리스 지하 2층에 있습니다. 같은 층에는 야탑CGV 상영관이 있네요. 메뉴판 위해 상호가 있는데, 저 메뉴판은 돈주왕 메뉴판이 아닙니다~ 메뉴판이 실물대조(모형)로 해서 있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사진 한 장에 모두 담아내지를 못하겠네요 ^^; 위에 숫자는 대기번호를 부를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등심까스(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가 두 덩어리가 나오네요. 돈까스 소스 + 새콤한 소스 이렇게 두 가지가 제공됩니다. 샐러드는 아주 푸짐하게~ 따뜻한 국물도 하나 나오네요. 돈까스 단면을 찍어봤습니다. 두툼한 편입니다. 다 먹고 나서 인증샷! ..
몸이 허할 때, 보양음식을 찾기 마련이죠. 몸보신 하기에 좋은 추어탕집을 소개합니다! 언제 와도 사람이 항상 많은 남원 추어탕,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매장이라서 자리도 많은데 갈 때마다 기다려야 합니다. ^^; 20분 정도 기다리니 2층 자리로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림표 입니다. 간단하게 추어탕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옆에 보면, 기호에 맞게 추어탕에 첨가할 수 있는 소스들이 있습니다. 마늘, 청양, 들깨, 그리고 무언가(? – 추어탕의 냄새를 잡아주는 조미료)가 있답니다. 추어탕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 다 먹으면 또 달라고 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 부추 듬뿍, 그리고 여러 맛나는 반찬들! 밥은 그냥 쌀밥이 아닌 잡곡밥! 드디어 추어탕! 너무 배고픈 나머지 이것 저것 넣은 다..
더운 여름날씨에 생각나는 메밀국수, 서현역 근처에서 잘하는 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큰 길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판을 보니,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적이 있는 매장이네요. 기대가 됩니다. 입구 양쪽에 간단하게 차림표가 있습니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 하지 않고, 남은 음식은 포장까지 해주나 봅니다. 매장이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토요일 점심에 왔는데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도 일행(6명)과 함께 왔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가 오후 1시정도 되었는데 말이죠. ^^;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입구 오른편에는 만두피를 만들고 있더군요. 만두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직원이 따로 있습니다. 만두도 시켜봐야겠습니다. ^^ 매장 내에서 찍은 차림표 입니다. 신메뉴도 있는 것..
연비 좋은 갈비탕집! 지인의 소개로 찾아가봤습니다. 한우암소직판장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손님들이 많습니다. 입구 옆에 있는 차림표들. 식사 외에도 고기도 판매합니다. 정육식당이라서 신선한 것 같습니다. 포장 판매도 되더군요. 저는 일단 갈비탕을 시켰습니다. 기다리면서~ 기본 차림 상입니다.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밥도 그냥 쌀밥이 아닌 잡곡밥이 나와서 좋습니다. 갈비탕! 고기가 엄청 많더군요. 게다가 이 고기가 한우라는 것이 참 맘에 듭니다 ^^ 7,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믿을 수 없는 양입니다. (사실 7,000원도 오른 가격이더군요. 예전에는 6,000원이었다고 합니다.) 1. 글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클..
중국집 짜장면이 지겨울 때, 유산슬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수내역 근처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 명가짜장 이라는 곳입니다. 매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메뉴입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탕수육도 9000정도밖에 안하고, 짜장은 3000원 입니다. 세트메뉴도 있는데, A set – 짜장2 + 탕수육(소) = 13000원입니다. 다른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실내에는 이렇게 아담합니다. 단체로 오려면, 미리 예약을 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여느 중국집과 비슷합니다. ^^ A세트 + 유산슬밥(6000원)을 시켰습니다. 그 중 짜장면입니다. (으악… 흔들렸네요. ^^;)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튀김옷이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 유산슬 밥, 큰 접시에 한가득 나왔습..
요즘 보기 힘든 가격의 중국집 발견! 맛도 괜찮아서 포스팅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취룡! 간판 아래의 현수막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안에 좌석도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까 학생들이 많군요.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대신 현금결제를 해야합니다. ^^;) 어느 중국집에서나 볼 수 있는… 위에 간장은 탕수육을 먹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겁니다. (간장3+식초2+고추가루조금) 먼저 나온 탕수육, 바로 만들어서 나왔는지 따땃바삭했습니다. ^^; 다음으로 나온 짬뽕, 홍합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하죠 ^^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아주 연비 좋은 곳입니다. 1. 글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 2. 내용을 스크랩해 가실 떄에는,..
한 여름에 잔뜩 생각나는 콩국수! 이곳 저곳 자칭 전문이라며 여러 음식점을 다녀봤습니다만,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는 별로…'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계진미에서는 '역시 콩국수는 이래야지' 하면서 먹게 됩니다. 평일 점심에도 이렇게 대기를 해야합니다. 내부에는 깔끔한 벽지와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차림표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개장도 팔고 순두부국도 팔지만, 역시 이곳은 콩국수입니다. ^^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하고 콩국물이 전부입니다. 걸죽한 콩국물 보이시나요? 직접 드셔보시면 더 담백합니다. ^^ 이렇게 한 젓갈 해서 입안에 쑤욱~ ^^ 올 여름도 이 콩국수로 간간히 버텨야겠습니다. 1. 글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로..
제주도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십니까? 바람, 돌, 여자가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각종 신선한 해산물로도 유명하죠? 그 중에는 갈치, 전복, 해삼, 성게 등이 있겠군요. 그 중에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 갈치국을 먹기 위해서 수소문 끝에 '네거리식당' 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갈치요리 전문점이더군요. 갈치국 말고도 갈치구이, 조림, 고등어 조림 등 메뉴는 많습니다. 하지만 갈치국을 먹으러 왔으니까 갈치국을 시켜야겠죠? 기본 상차림입니다.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이제 기다리던 메인요리가 나왔군요. 갈치국 입니다. 첫 인상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뻘겋게 팔팔 끓는 뚝배기에 요리해서 나올 줄 알았는데 대접에 맑은 국물로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밑에 가라앉아 있는..
▲▲▲읽기 전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_^내일로 기차여행 중에 알게 된 해장국전문 맛집입니다.추운 날 따뜻한 국밥이 생각난다면,속을 시원하고 풀고 싶다면 이 집에서 드셔보시면 좋겠네요. "선열해장국" 이라는 해장국 전문 국밥집입니다. 위는 차림표 입니다.가격은 많이 착한 편이네요.저는 콩나물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콩나물해장국이 나왔습니다.커다란 국물용 새우와,(혼자 왔는데도) 반찬도 적지 않네요. 사장님이 계란을 빨리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후다닥 깨서 넣고 찍었습니다. ^^; 같이 나온 다대기도 넣었습니다.다대기가 넣어진 상태로 나오면 맛 조절이 힘든데,이 곳은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해서 좋네요. 다대기를 풀고,밥을 딱! 넣었습니다.뚝배기라 뜨끈뜨끈해서 호호해서..
▲▲▲읽기 전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_^광주 남구 주월동에 있는 국밥집을 소개합니다! #조봉순 상무국밥 입구국밥집 입구입니다.큰 삼거리에 있는데,눈에 띄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조봉순 상무국밥 건물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되었었네요.더 기대됩니다! #메뉴판국밥 종류가 다양합니다.가격대는 5,000원~8,000원 정도 되네요. 저는 주변에서 많이 시킨 머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머리국밥과 찬다대기가 올려져 있는 머리국밥,그리고 찬이 나왔습니다.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이, 빨리 먹고 싶네요. ^^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밥~ 다대기를 풀고 숫가락을 올려보니,고기가 정말 많습니다. 일단 국밥이니까,국에다가 공기밥 한 그릇 올려야겠죠? 고추와 양파를 먹을 때 찍어먹으라..